출산 전 아기용품 준비 및 입원 시 준비물품, 초보 아빠를 위한 육아가이드
안녕하세요. 정보를 알려드리고 싶은 연이입니다. 초보 부모님이 되기 위해서 출산 전 아기용품과 입원 시 준비물품은 무엇이 있고, 앞으로 육아에 필요한 정보에 대해서 궁금하실 사항들 제가 속 시원하게 알려드릴 텐데요.
일단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정말 멋진 부모님이 되었다는 첫 번째 발걸음을 떼셨다는 증거입니다. 그럼 준비물과 주의사항까지 초보아빠를 위한 육아 가이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출산준비물 목록
용품 | 구입 시 주의사항 |
우유병 | 끓는 물 소독이 가능하고 표면이 매끄러워 잘 닦이는 것으로 선택합니다. 모유를 먹일 경우라도 최소 2-3개는 준비해야 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는 소독하면서 쓸 수 있도록 7-8개 정도는 준비해야한다. 소독할 경우 끓는 물에 잠깐 삶습니다. |
휴대용 우유병 | 한 번 먹을 분량씩 담아 외출하면 아주 유용합니다. 또 밤에 자기 전 미리 분유 케이스에 담아 놓으면 밤중 수유 역시 편리합니다. 하루동안 외출 할 때는 여러개가 필요합니다. 큰 것 한개 (조립식으로 분해되면 4-5개로 분리) |
배냇저고리 | 아기가 태어나 처음 입는 옷.아기의 피부를 생각하여 순면 제품으로 고르고, 라벨과 옷솔기 등 거칠거칠한 부분이 바깥쪽으로 되었거나 없는 것으로 고릅니다 (3-4개 필요) |
속내의 | 생후 1개월에 입는 옷으로 단추가 아래위로 따로 되어있는 것이거나 우주복이라고 불리는 아래위가 붙어있는 옷도 좋습니다. 밑 부분이 똑딱단추로 되어있어 가장 편하게 입힐 수 있는 옷입니다. (2-3개 정도 필요) |
속싸개 | 아기는 온몸을 감싸주어야 오히려 안정감을 느끼는데, 이 때 사용하는 것이 속싸개이며, 실내에서 아기를 안을 때 필요합니다. 외출 시에는 겉싸개로 한 번 더 감쌉니다. (2개 필요) |
손싸개,발싸개 | 신생아 때는 손을 허우적거리다가 손톱으로 얼굴에 상처를 내는 일이 많습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집에서도 손을 감싸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하지만 발은 외출할 때를 제외하고는 따로 감싸줄 필요가 없습니다. |
턱받이 | 신생아는 위와 장이 덜 발달되어 자주 토하게 됩니다. 100일 정도가 되면 침을 많이 흘리거나 소화 기능이 미숙해 자주 토할 때 필요합니다 (2-3개 정도 필요) |
가제 손수건 | 젖을 먹일 때나 땀을 흘릴 때, 목욕을 시킬 때 등 다용도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 드럽고 흡습성이 좋은 것으로 여러 장 준비합니다. |
베게 | 아기의 머리크에 알맞은 것으로 골라야 합니다. 또한 아기가 크면서 바꿔주어야 합니다. 땀을 많이 흘릴 것을 감안해서 흡습성이 좋은 것을 선택합니다 (2개 정도 필요) |
우유병 브러시 | 부드러운 솔이나 스펀지로 된 것을 고르고, 우유병에 손상이 가지 않을 정도이어야 합니다. (1개 필요) |
젖꼭지 | 단계별로 바꾸어 주어야 하므로 필요한 만큼만 구입합니다 (3-4개 필요) |
기저귀 | 자주 갈아주지 않으면 엉덩이가 짓무를 수 있으므로 넉넉하게 30장 정도는 구입해야합니다. |
체온계 | 디지털 체온계를 사거나 바로 온도를 잴 수 있는 제품으로 사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가격은 일반 체온계보다는 비쌉니다. (1개 필요) |
아기띠 | 아기 띠를 구입할 때 안전인증 여부를 확인합니다. 목을 가누지 못하는 아기의 목과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머리판이 붙어있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망사 소재, 겨울에는 면 소재가 좋습니다. |
아기 침대와 매트리스
● 일부 부모들은 아기 요람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처음부터 큰 사이즈의 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고 비용효과적인 선택입니다.
● 안전인증정보를 확인합니다.
● 침대에 아기가 올라갈 때 사용할 수 있는 수평 막대나 발판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 사용하기 전에 잠금장치와 안전성을 확인합니다. 특히 요람이 중고품인 경우에는 더욱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 매트리스가 단단한지 확인합니다.
● 줄자를 이용하여 다음 사항을 확인합니다.
①바 사이의 공간은 50-95mm - 95mm보다 넓은 간격은 아이의 머리가 끼거나 아기가 침대 밖으로 나가게 할 수 있습니다.
영아는 4~5개월이 되면 뒤집기를 시작으로 8개월이면 앉기와 기기, 9~10개월이면 잡고 서기가 가능하며 12개월이면 걷기를 시작한다. 또한 발달단계 특성상 입으로 물체를 확인하는 구강기에 해당하며 이와 관련한 생활안전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②침대의 베이스와 상단 사이의 거리는 최소 600mm입니다. 이는 아기가 일어설 수 있게 되면 넘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데 중요합니다.
③매트리스와 침대의 옆면과 끝단 사이의 간격이 20mm 이하여야 아이의 머리, 팔, 다리가 끼일 수 없습니다.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음의 5가지 안전상식
1. 아기가 자거나 기저귀를 가는 곳이 안전한지 확인하기 (침대 난간설치 또는 낮은 곳에서 재우기와 기저귀 갈기)
2. 아기 주변에 입에 들어갈 수 있는 작은 물체는 치워 놓기
3. 아이가 부딪힐 수 있는 모서리에 보호대 설치
4. 아기가 잡아당기거나 쓰러질 수 있는 물체, 뜨거운 물건(국그릇. 커피. 컵라면. 전기. 주전자 등), 쓰러질 수 있는 물건(전신거울, 티브이, 화분 등)은 없는지 확인하기
5. 문 닫힘 방지 패드 설치 등이 있다.
영유아용 카시트
● 카시트는 차량 뒷좌석에 장착하여야 합니다. 3 점식 안전벨트가 적용된 좌우측 뒷좌석은 모두 장착이 가능합니다.
● 차량 조수석에 카시트를 설치하면 교통사고 발생 시 전개되는 에어백에 의해 강한 충격을 받아 영유아의 생명. 신체 안전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 카시트는 장착방법에 맞게 흔들림이 최소화되도록 차량 좌석에 단단히 고정하여야 합니다. 느슨하게 고정된 카시트는 교통사고 발생 시 심하게 움직여 영유아에게 2차 충격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 카시트는 영유아 성장단계 따라 적합합 제품을 선택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장착해야 합니다.
● 카시트 등받이는 영유아 성장단계에 맞는 기울임 각도로 장착하여야 합니다.
● 카시트의 머리지지대(헤드레스트)는 영유아의 머리를 충분히 지지하도록 높이를 조절해야 합니다. 머리지지대가 영유아 신체에 비해 낮은 카시트는 교통사고 발생 시 영유아의 머리 및 목을 적절하게 보호하지 못합니다.
● 체중 10kg 이하, 생후 12개월 미만의 아기를 자동차에 태울 때는 반드시 후면 창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카시트를 장착해야 합니다.
입원 시 준비물품
입원 준비물 미리 알아두고 출산예정일이 다가오면 준비물을 챙깁니다. 해당 출산 병원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도록 합니다.
● 보온용 내의, 목이 긴 양말
● 카디건, 여름이라도 얇은 카디건을 챙길 것
● 수유브라/패드(특대 또는 산모용), 팬티는 2-5장 필요. 제왕절대 산모는 절개선 위까지 덮을 수 있는 사이즈가 적당
● 물티슈/가제 손수건 다용도로 쓰이는 필수품
● 수건 챙겨 가면 세면뿐 아니라 온찜질, 유방 마사지 등에 요긴하게 쓰임
● 얇은 담요 : 산모 보온을 위해 필요
● 배냇저고리/속싸개/겉싸개 아기에게 입힐 것
● 보온병 매번 정수기까지 가지 않아도 되어 편리
● 복대 : 출산 후 이완된 허리와 배 등을 지지해 주기 위해 필요
● 아기의 아빠, 엄마의 주민등록 된 신분증(입원수속 및 출생증명서 발급 시 필요)
모유상담 및 산후우울증
추가적으로 처음 엄마, 아빠가 되신 거라 모유수유 하는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저는 아직 결혼을 안 해서 애기가 없지만 호르몬의 영향으로 산후우울증이 생긴다고 하더라고요. 그럴 때는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꼭 아래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리 양육과 조부모 육아
[대리양육 시 고려해야 할 점]
낯가림이라든가 분리불안은 영아기에 정상적인 것이기는 하지만 이 시기를 잘 지나는 것은 아기의 정서발달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신뢰 형성에 중요하기 때문에 아기를 다른 사람에게 맡겨야만 할 경우에는 꼭 다음과 같은 점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1. 애착은 반드시 어머니와만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할머니 혹은 아버지 또는 그 외의 다른 성인들과도 애착이 생겨 상호작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 분들과 아기가 같이 있는 시간을 늘리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많은 성인들과 애착이 생길수록 좋습니다.
2. 모든 아이들에게 분리불안은 어떤 형태로든 나타나지만 특히 이전에 어머니로부터 떨어져 지내본 적이 없었던 아이들에게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접촉이 많지 않거나 어머니로부터 지나친 보호를 받는 아기도 어머니와 떨어질 때 두려움이 심해집니다. 가능하면 매일 다른 아기와 같이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좋고 놀이방 같은 곳에서 다른 아기들과 같이 있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3. 아기를 맡겨야 할 경우에는 돌보게 될 사람이 믿을 수 있고 친숙한 사람이라는 것을 아기에게 점차적으로 인지시켜 주고, 돌보는 사람과 애착이 형성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자리를 비우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감으로써 아기에게 스스로 조정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주어야 합니다. 또한 아이가 다른 사람의 집이나 장소에서 지내야 할 경우에는 아이와 어머니가 그곳에 머무르는 시간을 조금씩 늘리는 식으로 그 장소에 낯섦이나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4. 아이가 어느 정도 대리 양육자에게 적응하여 어머니가 아침마다 출근을 할 때에는 반드시 아이에게 알리고 미리 마음의 준비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저녁에는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고 아이를 안심시켜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집으로 돌아온 후에는 반드시 아이와 함께 시간을 가지고 그 시간은 최대한 즐겁게 보내야 합니다. 한편 아기를 대할 때에는 아기에게 죄책감을 갖지 말고 자연스럽게 대해야 합니다.
5. 마지막으로, 아기의 성장이나 발달에 문제가 있는 경우, 즉, 아기의 언어 발달이 느리거나, 표정이 어둡거나, 잘 안 먹거나, 생활 리듬이 불규칙한 경우 등에는 아기와 떨어지는 것에 대해서 보다 신중하게 고려해서 결정해야 합니다.
제가 정리한 용품은 정말 필요한 용품 위주로 저희 새언니에게 여쭤보면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요즘 편리하고 다양한 육아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니 추가로 준비해 놓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육아용품은 이쁜것은 많지만 솔직히 가격이 너무 비싸서 요즘은 무료나눔으로 받을 수 있는 것도 많으니 이런것도 활용하시면 좋을것 같으세요!
지금까지 블로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