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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정보를 알려주고 싶은 연이입니다. 최근 영유아 사이에서 장염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가 유행이라고 하는데요. 두 바이러스 모두 구토,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의 차이점 및 공통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소개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는 모두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전 세계적으로 영유아와 어린이들에게 흔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두 바이러스는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 노로바이러스

    사람에게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그룹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감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의 경우 1~2일 이내에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는 심한 탈수 증상이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영유아에게 설사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주로 분변-경구 경로로 전파되며, 호흡기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3~8일 정도 지속됩니다. 심한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으며, 사망률은 낮지만, 영유아가 입원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 바이러스 사이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둘 다 전염성이 강하며, 겨울철에 유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음식물을 충분히 익혀 먹는 등의 예방 조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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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바이러스의 발생 원인 및 전파 경로

    노로바이러스

    주로 굴, 조개, 생선 같은 수산물을 익히지 않고 먹을 경우, 집단 배식에서 조리자의 손이 오염되고 그 음식을 섭취한 경우, 구토물, 침 같은 분비물이 묻은 손으로 음식을 먹은 경우, 설사 증세를 보이는 유아의 기저귀를 만진 경우 등 주로 오염된 식품 또는 음용수로 인해 발생합니다.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쉽게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높으며, 전염성은 증상이 발현되는 시기에 가장 강하고, 회복 후 3일에서 길게는 2주까지 전염성이 유지됩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환경에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을 마시고,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어린이집 등 집단 시설에서 로타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아에서의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대개 단체 생활을 시작하는 5세 이하에서 많이 발생하며, 6개월-2세의 연령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입니다.

     

    두 바이러스 모두 손씻기와 같은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음식물을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증상 및 감염 시 주의사항

    노로바이러스 증상입니다.

     

     

     

    ● 주요 증상

     

    - 노로바이러스: 평균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오심, 구토, 설사의 증상이 발생하며, 48-72시간 동안 지속되다 빠르게 회복됩니다. 두통, 발열, 오한 및 근육통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처럼 묽은 설사가 하루에 4~8회 정도 발생합니다. 어린이는 구토가 흔하고 성인은 설사가 흔하게 나타납니다. 심한 탈수나 심한 복통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 로타바이러스: 1-3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구토와 발열 증상이 나타나고, 이어서 물설사를 초래하여 탈수증을 일으킵니다. 보통 증상은 4-6일간 지속되는데 영유아의 경우 탈수가 심해지면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감염 시 주의사항

     

    - 두 바이러스 모두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수분을 보충하여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한 탈수는 신장 기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수액요법을 실시해야 합니다.

     

    - 격리 조치하여야 하며, 가정에서는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을 염소 소독제를 사용하여 소독하십시오. 옷과 이불을 뜨거운 물로 세탁하고, 식기는 세척 후 소독하십시오.

     

    -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십시오.

    진단 방법과 치료 절차

    진단 방법

     

    - 노로바이러스: 대변 검사나 직장 도말검사로 노로바이러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에서는 대개 정상적인 소견을 보입니다.

     

    - 로타바이러스: 분변 검체에서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거나 효소면역측정법(ELISA)으로 바이러스 항체를 검출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절차

     

    - 노로바이러스: 대부분 치료하지 않아도 며칠 내로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심한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 경우에는 수액요법과 같은 일반적인 치료를 통해서도 증상이 좋아집니다. 구토나 설사가 심한 경우 추가적인 약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 로타바이러스: 역시 대부분 대증 요법으로 치료하며, 심한 탈수에 대해서는 수액 보충이 필요하지만 지사제는 로타바이러스 자체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장 통과 시간을 지연시켜 설사 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합병증의 우려가 있어 입원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방 조치 및 개인 위생 관리

    ● 예방 조치

     

    노로바이러스

    1. 감염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씻기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음식 조리 전, 수유하기 전, 배변 후, 기저귀 교체 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합니다.

    3. 굴이나 생선 같은 수산물을 먹을 때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며, 지하수는 끓여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로타바이러스

    1.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생후 2개월부터 접종을 시작하는데, 총 3회(2개월, 4개월, 6개월)에 걸쳐 접종합니다.

    3. 만약 8개월 이전에 3회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 처음부터 다시 접종해야 합니다.

     

    개인 위생 관리

    위생관리하기

    두 바이러스 모두 손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만 잘 씻어도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하고, 발열·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두 바이러스의 차이점 분석

    - 발병 연령대: 노로바이러스는 모든 연령층에서 감염될 수 있지만, 로타바이러스는 주로 영유아에게서 발생합니다. 영유아가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구토와 설사 증상이 나타나고, 탈수 증상이 심해지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반면 성인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가벼운 증상만 나타납니다.

     

    - 주요 증상: 노로바이러스는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로타바이러스는 구토와 설사가 주요 증상이며 열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두 바이러스 모두 전염성이 강하며, 사람 간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 잠복기: 노로바이러스는 평균 1~2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로타바이러스는 약 24~72시간의 잠복기를 가집니다. 또 노로바이러스는 회복 후 길게는 2주까지 전염력이 유지되지만, 로타바이러스는 대부분 일주일 이내에 호전되며 대개 2주 정도면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제거됩니다.

    공통점과 함께 대응 방안

    - 높은 전염성: 둘 다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입니다. 소량의 바이러스로도 쉽게 감염될 수 있으며, 사람 간 접촉뿐만 아니라 음식물 섭취나 호흡기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 예방 백신 부재: 현재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모두 예방 백신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음식물을 충분히 익혀 먹는 등의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더불어, 감염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추가적인 확산을 방지해야 합니다.

     

    - 빠른 조치의 필요성: 탈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심한 탈수의 경우 수액 공급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유의 해야 하며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조정 및 권장 사항

    예방수칙입니다

    - 철저한 위생 관리: 외출 후,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조리 시에는 식재료를 깨끗하게 세척하고, 조리 도구를 소독하는 것이 중요하며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음식물을 조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음식물 보관 및 조리 주의: 식품을 실온에 보관하지 않고,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가열 조리 시에는 85°C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 익히는 것이 좋고 물을 끓여 마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 사람 많은 곳 피하기: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는 사람 간 접촉을 통해 전파될 수 있으므로,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는 게 상책이며 단체 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개인위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는 겨울철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로, 영유아에게서 높은 발병률을 보입니다. 두 바이러스 모두 전염성이 강하므로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으므로,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님께서는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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